어제 7살 5살 아들 꼬맹이들한테 물어봤어요.
“엄마의 어떤 점이 좋아? 3가지만 말해볼래?”
7살은 곧바로 대답해줘서 고마웠어요.
5살은 “좋아~” 음.. 아직도 생각해서 대답하기에는 서툽니다.
저녁밥 먹던 애아빠가 질투하며 애들한테 물어봅니다.
“그럼 아빠는 어떤 점이 좋아?”
은근히 기대하네요. 무슨 대답이 나올까요~~
7살 큰애, “아빠는 안 좋은 점이 많지~~”
ㅋㅋㅋ 쌤통이다! 남의편아!!
5살 둘째, “아빠는 (핸드폰에 핑크퐁) 게임 깔아주니까 좋아.”
ㅡㅡ 애한테 핸드폰 그만 좀 쥐어주고 같이 좀 놀아라~
아이들이 크면서 하루하루 삶이 즐거워집니다. 오늘은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예상을 할 수가 없어요. 잊지 말고 적어두고 싶어서 써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