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악을 배우처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음악을 배우처럼 하고 싶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때론 무료한 점심시간을 달래기 위해 혹은 하루를 마무리할 때
재미있는 드라마 한 편을 보곤 합니다.
저 또한, 주말만큼은 드라마를 보면서
저의 달콤한 사랑 회로를 돌리기도 하고, 잠시 내려놓았던 미소도 마음껏 웃어 보입니다.
그날도 여느 때처럼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문뜩 배우들의 연기를 향한 진솔한 눈빛이 제 마음에 와닿았고
그들의 삶을 , 그리고 그들의 언어를 잠시 따라가 보고 싶었습니다.
말 한마디에 사랑이 한 움큼
말 두 마디에 눈물이 두 움큼
말 세 마디에 그 배우만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배우라는 직업은 다양한 배역을 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수많은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가짓수의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세상의 이야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경청할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솔직히 세상의 일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느끼지 못하면
알지 못하면 알 수 없는 것들을,
그들은 연기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인생의 깊이를 경험하게 됩니다.
덧붙여, 그들은
몇 개월간 자신이 맡은 배역의 인생을 살기 위해
그에 따른 '공부'를 하고
그/그녀의 인생을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물론, 효과적인 촬영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그 삶에 제대로 공감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이는 비단 연기에서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철학이 담긴 곡을 연주하는 연주자도
자신이 작곡한 곡을 연주하는 아티스트도
학생들의 바른 길을 인도하는 선생님도
모두가 '사람'에 대해
누군가의 인생에 대해 제대로 알고 공감하는 과정 말이죠!
따라서, 저는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일,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만든 창작자의 입장에서,
만약 작곡을 했다면 그 이야기 속 주인공 입장에서
감정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누군가의 인생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공감하게 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진짜 그 삶을 이해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는
예술에
모든 다채로운 삶에 진솔하게 공감하며
'배우'처럼 음악 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