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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희류한의원 May 24. 2022

공진단 사향 효능과 품질 및 정량 확인의 중요성

원인 불명의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찾아오면서 체력이 저하된 것을 느낀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체내에서 별도의 원인이 없는데도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다양한 전신 증상을 초래하는 질환의 하나이죠. 이로부터 파생되는 증상은 근육통, 발열, 두통,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또 집중력 저하와 기억력 감퇴나 불면, 우울 등의 병증도 보이는 분들이 계신데요. 최근 이러한 양상은 ‘롱코비드증후군’으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완치 후 겪는 후유증을 말하는데요. 이미 기력이 쇠하여 만성피로증후군이 있는 상태에서 롱코비드까지 찾아왔다면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 큰 지장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 대표적으로 권해드리는 보약으로는 ‘공진단’이 있는데요. 이는 ‘사향’의 효능으로 긴 기간 복용하지 않아도 빠른 원기 회복을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만성피로와 롱코비드증후군을 개선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는 ‘공진단’의 효능과 선택 시 주의사항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공진단의 핵심 재료 ‘사향’ 어떤 효능 있을까?


이는 수컷 사향노루의 분비물을 통해 얻는 약재입니다. 약간 매운맛이 있으며 따뜻한 성질을 가진 것이 특징이죠. 또 짙은 향을 내기 때문에 신선한 사향으로 조제 한 공진단을 복용하시면 입안으로 특유의 향이 깊이 퍼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 약재가 처음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약 2,000년 전 고의서인 ‘신농본초경’에서부터입니다. 이 의서의 기록에 따르면 상약에 소속된 재료로 진정·강심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대적으로 해석해보자면 혈액과 호흡기계의 순환과 뇌 기능 활성화를 돕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소량만으로도 효과를 발휘하므로 귀한 약재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희소성으로 인한 높은 가격으로 인해 쉽게 사용되지 않기도 합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공진단 조제 시 빼놓을 수 없는 약재이죠. 한의학에서 말하는 사향의 효능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개규: 사기(邪氣)가 심규(心竅)를 막아서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을 치료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열을 가라앉혀주거나 담(痰) 또는 한(寒)을 제거해줍니다.


2) 안신: 담기허(膽氣虛)나 담열(膽熱)로 인해 발생하는 양기조동(陽氣躁動), 심계(心悸), 실면(失眠), 경간(驚癇), 광망(狂妄), 번조이노(煩躁易怒) 등의 병증이 나타날 때 정신을 안정시켜줍니다.


3) 개경: 경락을 열어줍니다.


4) 주찬통락: 락맥(絡脈)을 통하게 해줍니다.


5) 투골: 뼛속까지 약효가 도달하도록 도와줍니다.





공진단 ‘사향’ 품질과 함유량 확인 중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 외에도 중추신경계의 손상 회복을 돕고, 신경을 보호하며 기억력 증진의 효과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또 혈압 및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성 질환의 개선을 도와줄 뿐 아니라 생식 기능의 향상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이 약재는 멸종위기에 있는 사향노루에게서 얻는 것이기 때문에 공급의 제한이 큰 편입니다. CITES의 허가와 식약처의 인증을 받아야만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으로 공급이 되는데요. 이로 인해 시중에서는 가짜를 사용하거나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체 물질로 조제 하기도 합니다. 또 원방대로 조제 한다면 1환당 사향 0.1g이 포함되어야 하는데요. 하지만 비싼 약재 가격 때문에 함유량을 줄이는 경우도 존재하죠. 그러나 위에서 말씀드린 약효를 제대로 얻기 위해선 약재의 품질과 정량을 준수하여 조제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그저 약 이름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약재의 품질과 함유량을 꼭 확인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경희류한의원에서는 1904년부터 전해오고 있는 회춘당의 비방과 4대에 걸쳐 다수의 임상을 통해 얻은 현대의학적 노하우로 공진단 조제를 해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산의 원용과 정식 절차를 거쳐 공급되고 있는 ‘조은생약’의 사향만 고집하여 사용해오고 있는데요. 그 외의 당귀와 산수유 등의 약재도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하여 사용 중입니다. 몸이 늘 피로하고 무기력하다는 것은 생각보다 가벼운 증상이 아닙니다. 삶의 질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저희 의원을 찾아오신 모든 분의 건강한 일상을 바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약재 관리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부쩍 몸이 피로해졌거나 롱코비드증후군으로 인해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피로감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회춘당 사향공진단’을 통해 회복을 도모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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