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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희류한의원 May 25. 2022

공진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향 효능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오게 되면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질뿐더러 심신이 쉽게 지치게 됩니다. 또 짜증이 부쩍 늘어나게 될 수 있는데요. 이때는 무리하게 일을 강행하는 것보다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고갈된 에너지를 채우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꽤 오랜 시간 동안 휴식을 취했는데도 좀처럼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혹 체내 질환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한다면? 이런 경우 많은 분이 질병을 얻은 것은 아니니 그저 참아야 할 피로로 생각할 수 있으나 원인 불명의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코로나 후유증의 하나로 극심한 피로감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 전신의 기운을 소통시키는 사향 효능이 담긴 공진단의 복용이 회복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약재 ‘사향’ 효능


동의보감에 기록된 내용을 살펴보면 공진단은 몸이 허약한 체질로 태어난 사람도 장복할 경우 ‘수승화강’의 효험으로 인해 건강을 찾는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수승화강이란 차가운 기운의 수(水)는 오르게 하고, 열의 기운인 화(火)는 내려주어 백 가지 질병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균형이 잡히면 체내 음양의 조화를 이루게 되므로 면역을 비롯해 전반적인 생리적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죠. 또 이 보약은 한의학적으로 원기와 진액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뇌와 신경의 안정을 도와주고, 체내 쌓여 있는 독소를 해독하는 작용을 해주기도 하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과한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진액 보충을 통해 허열을 내려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진단의 핵심 약재는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인데요. 특히 사향은 품질과 함유량에 따라 공진단 효능의 프리미엄 정도를 좌우한다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품질의 경우 무엇보다 CITES 협회와 식약처에서 인증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약 2천 년 전 기록된 고의서인 ‘신농본초경’의 기록을 살펴보면 이 약재는 상약의 소속으로 진정과 강심 작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대의학적으로 풀이하자면 호흡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의 촉진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또 소량의 복용으로도 뇌의 작용을 증진하는데 탁월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체내 여러 기관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실신했을 때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사실장 공진단의 원기를 보하는 효과를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것은 ‘녹용’입니다. 조혈작용과 혈액 순환 촉진을 통해 전신으로 산소 및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전신으로 녹용이 가진 효험이 전달되지 못한다면 공진단의 약효가 약할뿐더러 원기 회복의 의미가 흐려지게 됩니다이때 사향 효능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는 일시에 전신의 기운을 소통시키는 작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원기 회복을 위한 공진단의 효험을 결정짓는 약재는 사향 효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공진단 복용법은?


1) 따뜻한 물

일반적으로 공진단은 그 자체로 천천히 씹어서 드시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되직한 질감 때문에 물 없이 환만 드시는 경우 치아 사이사이에 끼는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안에 남는 것 없이 깔끔하게 드시려면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과 함께 드실 것을 권장하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소금물 또는 따뜻한 술과 함께 복용하라는 기록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1일 1환

특별히 개별적인 복약법 지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1일 1환 드시길 권장합니다. 어떤 좋은 약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듯 몸이 허약하고 극심한 피로를 느낀다고 해서 1일 3~4환씩 드시게 되면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겪을 수 있는 증상으로는 속 쓰림, 구토, 어지럼증 등이 있는데요. 피로할 때 드시는 약인 것은 맞으나 가벼운 영양제이기보다 ‘보약’의 개념이기 때문에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드시길 바랍니다.


3) 오전 공복

가급적 아침 기상 후 식사하기 30분 전에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복약법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요. 그러나 대체로 공복 상태에서 드셔야 사향 효능을 포함한 공진단의 효험이 조금이라도 더 잘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죠. 단, 위가 약한 분들은 빈속에 드시면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속 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식후에 드실 것을 권해 드리기도 합니다.





경희류한의원의 사향 효능을 담은 공진단 조제법


1) 녹용과 당귀, 산수유 등 수종의 약재를 곱게 갈아서 채로 걸러냅니다.

2) CITES 및 식약처 인증을 받은 사향을 곱게 빻은 후 위의 약재와 골고루 섞습니다.

3) 동의보감의 조제법대로 꿀을 더해 배합 후 반죽합니다.

4) 동그란 환의 형태로 제환 후 정량을 지켰는지 검수합니다.

5) 약효의 보존을 위해 환을 금박으로 감싸줍니다.


어떤 약일지라도 적용증 및 상용량이 있는데요. 따라서 공진단의 효험을 제대로 얻으려면 각 약재의 특성을 잘 파악할 뿐 아니라 원방 대로 정량을 준수하여 조제 하는 곳에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환자의 체질과 병증, 진액 상태 등의 조건에 맞춰 맞춤형으로 처방받는 것도 중요하죠. 아무리 몸에 좋은 보약일지라도 개인의 신체적 특질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복용하게 된다면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코로나 후유증인 롱코비드 증후군으로 인해 면역력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인 만큼 더욱 세심히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죠.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극심한 피로나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체력이 크게 저하된 것을 느끼는 분이시라면 회춘당 사향공진단에 관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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