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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희류한의원 Oct 11. 2021

수험생 피곤할때지압으로 컨디션 조절하는 꿀팁 알려드려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입니다. 수험생들은 코로나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공부해야 하니 그 어느 때보다 스트레스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정신적·신체적인 기능을 떨어뜨려 학습의 능률을 낮출 뿐 아니라 건강상의 문제도 초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즉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시험의 결과를 좌우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인해 초래되는 신체적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특히 공부하다 몸이 피곤할 때 활용하면 좋을 몇 가지 지압법에 관해 알려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초조한 마음을 다스려주는 ‘중충혈’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매일 집중력의 싸움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마음이 초조해지면 집중력도 저하되기 쉽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피로도도 높아지니까요. 이처럼 피곤할 때는 중충혈 지압이 도움 됩니다. 


이 혈은 ‘지식을 다스리는 혈’이라 불리기 때문에 알아두시면 유용합니다. 중지의 손톱 뿌리 부분에서 엄지손가락의 방향으로 약 2mm정도 떨어진 지점이 바로 중충혈인데요. 이곳을 눌러주면 뇌로 향하는 혈액순환을 개선해주기 때문에 두통이 사라지면서 머리가 맑아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죠.





2.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과 소화불량을 다스려주는 ‘태충혈’


스트레스는 집중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신체적으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불면증, 소화불량이 대표적인 예이죠. 만약 증상이 심하고, 오랫동안 지속이 된다면 치료를 권하겠지만 일시적이면서 경미한 정도라면 태충혈을 눌러주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이 혈은 발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첫째와 둘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등 쪽으로 2cm정도 올라온 지점이 태충혈입니다. 이곳을 3초씩 10회 정도 눌러주면 스트레스와 긴장감으로 인해 수축한 전신의 근육이 풀어지며 기혈의 순환이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3. 눈이 피로하고 침침할 때 다스려주는 ‘찬죽혈, 정명혈, 풍지혈’


오랫동안 공부하고 나면 가장 먼저 피로해질 수 있는 신체 부위는 ‘눈’입니다. 책 속의 작은 글씨들을 몇 시간이고 들여다봐야 하는 수험생들의 눈은 금방 침침해질 수밖에 없죠. 또 피곤할 때 눈이 침침해지면 시야가 뚜렷하지 않아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찬죽혈’의 지압으로 눈 주변의 기혈 순환을 도와 피로를 해소해주고, 침침한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혈은 양쪽 눈썹의 앞머리 지점을 말하는데요. 즉 미간 사이에 있죠. 눈 주변은 예민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눌러주는 것이 좋으며 눈이 건조하거나 어지럼증 또는 부종이 나타날 때 눌러줘도 좋습니다. 


또 ‘정명혈’은 눈과 코 사이에 움푹 들어간 자리를 말합니다. 이곳을 눌러주면 눈의 피로가 줄어들고, 시야를 맑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귀 뒤편으로 뒤통수 뼈 아래 움푹 들어간 곳은 ‘풍지혈’이라고 부릅니다. 이 혈을 눌러주면 눈이 뻑뻑한 증상을 해소할 뿐 아니라 두통과 목,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4. 다리의 피로를 줄여주는 ‘사음교혈’


수험생들은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기 때문에 다리가 붓기 쉽습니다. 다리가 무겁고 피곤할 때는 삼음교혈을 눌러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는 다리에서 세 개의 음경락(陰經絡)이 모이는 곳이며 복숭아뼈가 있는 위치에서 발 안쪽으로 3cm 정도 올라가면 사음교혈입니다. 이 혈은 수액 대사에 있어 중요하며 지압해주면 하체의 비만이나 하지 부종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험생의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향공진단’


결과적으로 공부는 체력과 집중력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학습의 능률을 올리는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죠. 만약 일상적인 습관 관리로도 체력 증진과 컨디션의 관리가 어렵다면 사향공진단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합니다. 이는 3대 보약 중 하나로 양기를 보하며 강심 작용 및 전신의 기혈 순환을 촉진해주기 때문에 체력을 증진 시켜줄 뿐 아니라 뇌로 가는 혈관의 건강에도 영향을 주어 기억력,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본래의 효능을 기대하려면 정품 약재를 정량으로 조제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경희류한의원에서는 환자뿐 아니라 수험생의 간절한 마음을 알기에 공진단 조제 시 으뜸으로 평가받는 러시아산의 정품 녹용과 사향을 사용하고 있으며 원방 그대로 1환 당 사향 0.1g을 지켜 조제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개인의 몸 상태와 체질에 맞춰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진료 및 안내를 도와드리고 있는데요. 따라서 수능 한 달 전 체력과 집중력을 높여 학습의 능률을 올리고자 하신다면 사향공진단도 고려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 외에도 수능 한 달 전은 생활 리듬을 수능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상과 식사 시간을 시험 당일 시간에 맞춰줄 필요가 있는데요. 또 적당한 긴장은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한 긴장은 오히려 기억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공부할 때도 긴장한 상태가 나타난다면 바른 자세에서 큰 심호흡을 한 후 숫자를 10부터 1까지 반대로 세어 나가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바쁘다는 이유로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밀가루, 인스턴트 등의 식사를 많이 한 경우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증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당일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르고자 한다면 평소 생활 및 식습관을 관리해주시고, 피곤할 때는 위의 지압법을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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