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주말인데 이 시국에 멀리 갈 수는 없고
다시. 이런. 또. 폐쇄. 젠장. 어후. 뭐야. 역시. 공원입니다.
공원 근처 안 살았으면 어쩔 뻔~
대부분의 시설은 폐쇄... 다양한 행사는 모두 취소되어서
출입구간은 제한적, 썰렁함은 가득하지만
그나마 어느새 장미의 계절입니다.
형형색색 다양한 꽃들이 코로나에 지친 인간들을 위로하듯 향기마저 애정 다정합니다.
역시 "찐" 은 레드!
혼자서도 함께여도 압권이네요.
사랑,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4월과 5뭘,
큐피드,
백만송이 장미,
레드벨벳,
서장미^^;,
베르사유 장미,
비 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달콤한 인생,
넌 나에게 모욕감을,
장밋빛 인생,
라 비 앙 로즈,
아이즈원...
에디뜨 피아프.
생각의 꼬리는 프랑스 국민가수. 작은 참새. 그녀에게 멈춥니다.
기구하고 굴곡진 사연 많은 짧은 인생이었지만 아무것도 후회 않는다는 그녀.
후회 없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절실하고 열정적인 그녀의 목소리. La Vi en Rose
해 질 녘 공원 산책길에 들으면 일품입니다.
다시 산책 길에 오르며 생각에 젖어봅니다..
프로 산책 러 니체가 말합니다.
"생각은 걷는 사람의 발끝에서 나온다"
꽃 한 송이에서 에디뜨, 니체까지. 너무 멀리 왔네요. 서장미에서 한번 웃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