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이 말하기를
by
김호섭
Nov 15. 2023
아래로
지나온 한 발은
두 눈에 담고
나머지 한 발은
온 마음에 찍는다
오늘도 무사히
어제도 감사히
내일도 묵묵히
흐르는 찰나에도
거뜬히
앵글에 갇히지 않은 건
TV 속의 자유가 아닌
균형의 미학
온 마음의 전진
걷는 자의 역사
맨발의 무늬
아려도 쓰려도
좋을
나의 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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