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과 변동성은 엄연히 다르다
주식투자에서 욕심이 많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욕심이 통제되지 못할 때 문제가 터지고 만다. 주식투자를 가위바위보로 생각하는 것이다.
투자는 확정적이지 않다. 늘 변동성을 끼고있다.
돈을 버는 것도, 돈을 잃는 것도 확률이다. 또한 시장흐름이나 가치를 공부하고 분석하는 것은 개인역량인데, 이러한 개인역량도 투자성공의 확률을 조금이나마 높일 뿐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잃은 손실을 만회해야한다는 생각,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고 싶은 통제되지 않은 욕심은 주식투자를 가위바위보로 만든다.
가위바위보는 '단순한 확률'이 아니라 '확률 게임'이다. 또한, 반복될 수록 변동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바보같은 사람들은 가위바위보를 내가 노력하면 키울 수 있는 실력이라 생각하듯 주식투자를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큰 오산이다.
주식투자의 대가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투자성공의 비결은
①라이프스타일의 변화,
②작은 돈을 소중히 여기는 것,
③꾸준하게 시간과 종목을 분산하는 투자,
④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
⑤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자기개발이 중요하다고 말이다.
확률과 변동성은 엄연히 다른데, 많은 이들이 이것을 구별하지 못해 주식투자를 도박으로 여기고, 멀리해야할 것이라고 인식하며, 주변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닌다. 이는 금융문맹이 아닐 수 없다.
사실 금융문맹은 확률과 변동성의 차이를 알지 못하고, 투자와 게임(도박)을 구분하지 못하는데서 시작하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사람의 욕심을 원초적으로만 생각한다.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도박이 아닌 진정한 투자를 하기 위해 욕심을 다스리는 지혜를 습득해야 한다고,
그러기 위해 투자의 대가들이 이야기해준 Tip들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이다.
결국 '욕심통제'를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