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단 한 가지 방법

연결 그리고 상호작용

by 글천개

얼마 전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대방어회' 편이 방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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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뽈살은 쫄깃하고 배받이 살은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다고 합니다. 저도 못 먹어봤기 때문에 맛에 대해 들은 대로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방어가 지금이 제철이라서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기름졌다는 것은 알겠는데 먹어보지 못했으니 실제로 어떤 맛인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내 혀와 방어 사이에 상호작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혀와 윤기 자르르한 방어회 한 점이 입안에서 만났을 때 비로소 둘 간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면서 그제야 '살이 오르고 기름진' 소문 속의 대방 어회가 어떤 맛인지 실체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페라리든 샤넬백이든 조지 클루니든 자신이 동경하던 대상을 실제로 만져보고 만나보면 그간 TV나 컴퓨터 화면으로만 보던 것 따위는 내 경험이나 실제 지식이 아니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제야 그 대상이 정말 자신이 좋아한 것이 맞는지 생각보다 별로인지도 알 수 있겠지요.


상호작용은 대상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연결되어야만 서로 간에 작용들이 일어나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 됩니다. 상상만 하거나 TV로만 본 것, 남에게 들은 이야기 정도는 정보라고 하지 내 경험이나 지식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무언가 내가 직접 했을 때 비로소 경험이라고 하며 자신이 겪은 경험들이 자신의 지식을 형성합니다.


듣기 별로 안 좋은 표현이 있지요. 하도 들어서 말입니다.


'실천이 답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뤘지만 빠지지 않는 공통점이 하나 있지요.

바로 실천입니다. 글쓰기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을 '쓰는 것'입니다.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오로지 글을 써봐야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일을 해봐야 내가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부족하고 막히는 것은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지식이 없는 것이지요.


왜 그런지 글쓰기라는 사례를 통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여러 책들에서 알려주는 쉬운 글쓰기의 4단계가 있지요.(기획의 정석,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등)


1단계: 주장, 의견

2단계: 이유

3단계: 근거, 사례

4단계: 주장, 의견, 해결방안

이 4단계로 글을 씁니다.


근거와 해결책 없이 주장과 비판만 하는 사람은 무지한 사람입니다.


<사례>

1단계: 주장, 의견

-디자인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갤럭시폰 말고 아이폰을 사야 한다.

2단계: 이유

-아이폰 디자인이 훨씬 좋기 때문이다.

3단계: 근거, 사례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에게 갤럭시와 아이폰 디자인 호불호 조사를 했더니 7:3의 비율로 아이폰 디자인을 훨씬 좋아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4단계: 주장, 의견, 해결방안

-따라서 디자인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갤럭시폰 말고 아이폰을 사야 한다. 아이폰을 사려면 가까운 매장에 가면 된다. 어딜 가나 아이폰 값은 똑같기 때문이다.


위 4단계 중 혹시 막히는 부분이 있나요? 어느 부분일까요? 아마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근거, 사례' 부분에서 막힐 겁니다. 1,0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조사한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포털에서 검색해서 통계자료를 찾아볼 수 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믿을 만한 통계자료를 얻으려면 종각역에서 설문조사를 하거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조사하는 것이 낫습니다. 아니면 관련 논문이나 외국의 사례, 책, 잡지 등을 통해서 자료를 확보할 수 도 있습니다. 직접 찾아보는 경험을 해봐야 합니다.


어떻습니까? 글을 써보니까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보이지요? 그러니 글을 잘 쓰려면 글을 써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을 쓰면서 '나 자신'과 '글쓰기'가 연결되면서 상호작용이 일어납니다. 머리로는 아무리 간단해 보이는 일도 해보지 않으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 아닙니다. 실무 강의하는 사람이 이론만 알고 강의한다면 반드시 욕을 먹게 되어있습니다. 수많은 사례를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 '들은 정보'만을 떠들고 있는 것이니까요.


다른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품 판매

-서비스 제공

-직장 생활

-사업

-책 읽기

-공부하기

-인간관계

-감정

등등


위의 그 어떤 것도 상호작용 없이 만들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제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이를 이용해 줄 고객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나와 고객이 연결되어서 상호작용이 일어나야 판매되든 판매되지 않든 하게 됩니다. 고객과 좋은 연결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제품을 보유해야 합니다. 좋은 제품은 착한 AS 정책, 친절한 응대, 구매욕구를 높이는 설명, 받아들일 만한 가격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좋은 제품(서비스 등)이 있다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계속 만들고 넓히면 되며 많은 돈을 벌게 될 겁니다.


판매든 서비스의 제공이든 사업을 잘하는 방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전부 해보는 것입니다. 그럼 사업 진행 과정 속에서 위의 글쓰기 사례처럼 막히는 곳이 반드시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럼 그 막히는 부분을 해결해 나가는 것입니다. 직접 발로 뛰어 수많은 제품도 만져보고 살펴보고 체험해보고, 고객에게 쓴소리도 들어보고, 잘못 배송해보고, 거짓말에 속아보고, 비싼 값에 물건도 받아보는 과정을 거쳐 좋은 제품을 찾아내는 눈과 감각을 얻게 됩니다.


이것 외에 성공하는 다른 방법을 저는 알지 못합니다. 이 막히는 부분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니라 다양하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방식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공통점은 무엇이라고요? 자신과 일의 연결 작업,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전부 해보고 경험하는 '실천'입니다.


책 읽고 공부하는 것의 정석은? 자리에 앉아서 책을 펴는 것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린 타이머 활용하시면 집중력이 확 늘어납니다^^


인간관계와 감정도 상호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좋은 연결이라면 기쁨과 설렘을 주고, 나쁜 연결이라면 미움과 분노가 자리 잡을 겁니다. 여러 사람을 대하면서 다양한 행동과 말의 주고받음 즉 상호작용을 통해 사람들의 반응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들을 통해 사람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상호작용이라는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 대한 지식이 늘어나면서 좋은 사람이 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입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일 사이의 연결 즉, 상호작용을 통해 정보가 아닌 자신만의 지식을 넓혀가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바라는 것과 연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 말입니다. 경험을 통한 지식만이 당신의 꿈과 연결시켜주는 유일한 사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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