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건 없을지라도
지금 이 순간
여느 날과 다르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이에요.
매일 다른 하루를 산다는 건
365일 매일 365번의 옷을 갈아입는 것과
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 다른 옷을 입고 다른 얼굴을 하고
다른 하루를 산다는 건...
과연 특별한 것일까요?
특별한 건 없을지라도
그저 아침에 내리는 커피가 따뜻하고
식사가 맛있고 포근한 햇살 아래 있다는 것.
잠자리에 누울 때 마음이 걸리는 것 없이
하루가 평온했다면 이 또한 특별하지 않을까요?
특별한 건 없을지라도 무던하고 안온이 하루 안에 자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