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 관계와 구조

by 강소영

주말 내내 몸살로 누워 있었다.


남편은 일요일 저녁 혼자 나갔다 들어왔다.


나-어디 갔다 왔어?


남편-산책


나-다음 주엔 나랑 같이 가.


남편-됐어. 혼자 가니까 편하네.

이제 혼자 갈 거야


나-그래 그럼




다음날


나-오빠 나 감기 때문에 일찍 잘게.


남편-넌 건강염려증이 너무 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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