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원하다!

• 스틸컷: 아이와 엄마의 숨

by 강소영

(뜨거운 국물을 들이키는 아이)


규연-

아~ 시원하다!

그거 알아? 남자 어른들은

뜨거운 국을

마실 때

아~ 시원하다!

그런데


나-

넌 어른이

아니잖아


규연-

그렇지. 근데 김하연은 시원하대


나-

김하연은 남자가 아니잖아


규연-

아~ 시원하다~!


나-

언제 시원한데?


규연-

9월!


나-

9월??


규연-

응!! 그거 알아?

국물은 국룰이야!!

국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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