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하루

• 스틸컷: 아이와 엄마의 숨

by 강소영

잠자기 전 누워서


나 –

“오늘 완벽한 하루였네.

데이트도 하고,

오랜만에 나란히 누워서 잠도 자고.”


규연 –

“맞아. 오늘 완벽했어.

재밌는 하루는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걸까?

지금이 오후 7시 반이었으면 좋겠다.”


나 –

“담에 또 엄마랑 데이트 하자.”


규연 –

“그래. 이런 게 힐링~"


나 –

“이규연 방귀 냄새!

방귀냄새는 힐링이 아니잖아.

빨랑 가서 똥 싸고 와.”


규연 –

“아… 귀찮아.

똥 싸면 완벽해지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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