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T 149] 올바른 인재선별을 위한 면접기술 -1

by 연쇄살충마

올바른 인재선별을 위한 면접기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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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볼 때는 괜찮아 보여서 뽑는데, 결과가 대체로 좋지 않습니다.

일단 사람을 잘 뽑는 게 중요한 거 같은데. 실수를 방지할 방법이 있을까요?”


인재 선발의 실패 경험이 없는 원장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면접은 세일즈와 비슷하다. 채용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마치 세일즈맨처럼 짧은 시간에 자신의 가장 훌륭한 모습만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면접관은 그 와중에 진실을 발견해야 한다.


경험이 많은 원장님일수록, 면접과 충원 자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해도, 일단 사람을 잘 못 뽑으면, 아무것도 안된다는 식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많은 말이 필요 없다. 어떻게 하면 인재를 선별할 수 있을 것인가? 오늘은 필자가 생각하는 개원가에서 사용할만한 인재 선별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면, 면접관은 유리하다.


필자는 일단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면접을 보라고 권한다. 대체로 짧은 시간에 한 사람을 제대로 파악하기란 몹시 어려운 일이다. 국회 청문회 하듯이, 딱딱하게 묻고 답하기를 시작하면, 면접자의 일상적인 제 대로된 모습을 보기란 더욱 어려워진다. 긴장하면, 딱딱해지고, 자신을 더욱더 숨기게 되는 경향이 있어, 본심을 알아보기가 어렵다. 차를 권하고, 웃고, 편안하게 자리하라고 인사를 건네고, 조금은 주변이야기로 면접을 시작하여, 긴장을 풀어주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응시자의 내면을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던져라


면접시 면접관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질문을 던지고, 관찰하는 것이다. 인재를 선별하는 가장 중요한 키는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 , ‘아니오’로 답할 수 밖에 없는 질문은 좋은 질문이 아니다. 심층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질문이 좋은 질문이다. 아래 예를 참고해보자.


<좋지 않는 면접질문 예>

면접자 : 당신은 00병원에서 일하신 적이 있군요

응시자 : 예, 있습니다.

면접자 : 예에. 00병원이라면, 강남에 있어서, 수준 있는 환자들을 많이 만났겠네요

응시자 : 예. 많이 만났습니다.

면접자 : 그런데, 당신은 00병원에서도 승진하여 수간호가가 되셨네요

응시자 : 예. 그렇습니다.

면접자 : 그러면, 아주 열심히 했었겠군요.

응시자 : 예. 아주 열심히 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자 : 그러면, 동료직원들과도 상당히 잘 어울려야 했겠군요

응시자 : 예, 말씀하신데로 입니다.

이런 질문은 왜 좋지 않을까? 응시자의 대답을 다 빼앗아 버렸기 때문에, 응시자를 제대로 관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좋은 질문의 몇가지 유형을 찾아 보자.


<좋은 질문 예>

(설명을 요구하는 질문)

“00병원라는 병원에서 일하셨는데, 00병원은 어떤 병원이라고 생각 십니까?”
(동기와 이유를 묻는 질문)

“우리 병원은 어떤 이유에서 지원하게 되셨나요?”

(관점을 묻는 질문)

“짧은 시간에 수간호사가 되셨는데, 바람직한 수간호사란 어떤 역할일까요?”

좋은 질문이란, 응시자의 내면의 세계를 좀더 깊숙이 진실되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질문이다.


응시자의 평가 기준을 명확하게 하라


모든 평가의 전제는 명확한 평가기준이다. 필자는 면접에 임하는 면접관인 원장들께, 이력서만 들고 면접에 임하기 보다는, 별도로 마련된 평가표를 미리 만들고, 이것을 들고 면접에 임하라고 권한다. 평가표는 이번 채용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러 기준들이 가중치로 기재된 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입사의지(10%), 표현,상담,접객 능력(20%), 간호지식(40%), 조직친화력(20%), 창조적 발상능력(10%), 외국어(10%) 같은 카테고리와 함께, 각각을 탐색할 수 있는 구조화된 질문지가 있다면, 훨씬 더 객관적인 선별이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평가표는 2시간 정도 시간을 들여, 만들어볼 가치가 있다. 면접을 본 모든 이력서 맨 앞장에는 평가표를 첨부해둔다면, 면접능력은 계속 높아질 것이다.


복수 면접관 방식을 활용해보라


병원들은 1:1 면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 하지만, n:1 면접도 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충분히 활용해볼 만하다. 이는, 원장 혼자서 보지 말고, 응시자가 채용될 경우 함께 일할 상급자를 배석시켜 면접을 보는 것을 말한다. 자신이 직접 면접을 본다는 생각으로, 응시자를 평가하고,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받는 상급자는 여러 가지 측면으로 자극을 받게 되고, 원장이 보지 못하는 다양한 부분을 관찰할 수도 있으며, 또 자신이 함께 일할 부하 직원을 직접 뽑는데 기여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충원 후에도 관계가 좋은 장점이 있다.


Curating comment

과거 직원을 뽑아 보면 첫인상에 많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는데 정말 첫인상은 잘 못된 인상을 주기 딱 좋다. 마음에 드는 직원이 면접을 오게 되면 최대한 성실한 면접을 통해, 충분히 인재를 선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인재 선별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마세요. 작은 시간 투자로 병원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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