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게 투자한다면, 제 1 처는 단연 ‘교육’
병원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한다.
성장이란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 3년에 비추어, 현재가 나은 점이 있어야 하며, 앞으로 3년 뒤에는 현재의 모습과 다른 것이 성장이다.
사람이 키가 서서히 자라, 나중 되면, 완전히 달라져 있는 것과 같다. 3년 전에 비해 환자의 양과 질이 다르고, 진료의 수준과 내용이 다르고, 건물의 위치와 평수가 나은 방향으로 달라져 있어야 성장이다. 성장이 멈춘 병원은 퇴화가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사람이 키가 크면 그에 걸맞은 옷을 입어야 하듯, 원장도 직원도 마찬가지다.
원장도 공부해야 하고, 직원도 그에 걸맞게 소프트웨어를 입어야 한다.
여기서 직원의 지속적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직원은 그대로인데, 병원이 성장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제대로 성장하는 병원이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다.
필자가 목격한 대부분의 발전하는 병원은 직원의 교육에 매우 깊은 관심을 가진다.
“직원에게 투자 해야 할 곳이 있다면 제 1처는 교육입니다.” 최근 급성장한 병원장의 귀 뜸이다. “어떤 교육이든 상관없습니다. 꾸준히 교육시켜야 합니다”. “사람이란 배우면서 생각하고, 달라집니다”. “MS 오피스 교육도 좋고, 친절교육도 좋고, 인문학 교육도 좋고, 외국어 교육도 좋고, 질병에 관한 전문 교육도 좋습니다”. 백 번 옳은 말이다.
방법은 여러 가지다.
제약회사에서 주체하는 세미나도 대동하고, 강사를 한 달에 한 번씩 초청하여, 전 직원이 듣고 공감한다. 진료를 보는 과장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기도 한다. 아침에는 외국인이 병원을 방문하여, 30분 일찍 출근한 직원들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기회를 준다. 직무와 관계된 교육은 50%이상 지원하며,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1년 중 이러한 외부 교육을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도서를 구입한다고 신청 하면, 도서의 성격을 보고, 크게 무리가 없다면, 병원의 비용으로 처리하고, 신청 직원이 먼저 읽고, 누가 읽으면 좋을지를 추천한 내용을 책 머리말에 끼워 둔다.
교육을 하고 못하고 에서 직원 수의 많고 적음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직원의 수가 적으면 그에 걸맞은 교육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교육을 중요시 하는 병원치고, 작은 병원으로 머무는 경우도 드물다. 교육은 큰 병원이 누릴 수 있는 결과이기도 하지만, 큰 병원이 되기 위한 원인이기도 한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병원에 필요한 직능 기능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대부분의 병원 직원은 젊다. 젊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앞으로 배울 것이 많이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배울 것이 없다면, 그 사람의 성장은 이미 한계가 온 것이나 다름없다. 배움이 없는 직장의 직원들은 동물적으로 현실적인 급여 조건을 중요시 한다. 왜냐하면 배움은 성장이고, 성장은 미래이기 때문에, 배움과 성장과 미래가 없는 직장에서 바랄 것은 현실 밖에 없기 때문이다.
병원이란 재무적으로 보면, 인건비가 대부분의 비용을 차지하는 구조인데, 이 말은 결국 사람이 가치를 창출한다는 뜻이다. 즉 사람이 가치를 창출한다는 뜻은 직원이 받는 월급보다, 직원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서 병원에 기여한다는 뜻이며, 만약 직원이 성장하여, 병원에서 창출할 가치보다 더 많은 가치를 스스로 창출 할 수 있다면, 병원을 떠나는 원리다. 직원이 성장되는 과정 자체가 병원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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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게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기 바랍니다. 직원의 1년을 평가할 때, 무엇을 기여했는가라는 업적도 보겠지만, 무엇이 더 나아졌는가라는 역량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업적이 달성되었지만, 역량이 나아지지 않는 직원은 장기적으로 병원에 오랫동안 기여할 수 없습니다. 병원은 사람을 성장시키면서 재화를 창출하는 서비스 업(業)입니다. 사람에게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야 병원이 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