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T 37] 환자가 줄어드는 병원을 위한 마케팅 조언
#하루에한꼭지
환자가 줄어드는 병원을 위한 마케팅 조언
재건축 등 지역의 인구감소현상이 뚜렷한 지역을 제외한다면, 병원의 환자는 늘어나는게 정상이다. 대체로 모든 질병은 재발과 재방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환이 꾸준히 있는 상태에서 과거의 구환이 지속적으로 병원을 누적 재방문 한다면, 당연히 환자는 늘어나야 한다. 그러나 많은 병원이 환자 수의 감소를 호소한다.
병원장님 입장에서 작년보다 환자가 줄었다는 것은 도저히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신호로, 병원장님은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 해야 한다.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순간, 환자가 줄어드는 관성은 지속될 것이고, 급기야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쪼그라드는 병원이 되어 폐업에 이르게 될 것이다. 환자가 줄어드는 현상에 대한 대처는 다각도로 진행되어야 하겠지만, 오늘은 마케팅적 요소 몇 가지를 조언드리고자 한다. (물론 다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낳다)
1. 분위기를 띄워라.
환자가 줄어드는 병원을 보면 왠지 분위기가 어두우며, 직원들의 표정이 어둡다.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병원의 벽지와 바닥재, 조명 등을 바꾸어서 전체적으로 명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병원의 조명이 전체적으로 어둡고, 칙칙하다면 밝은 빛으로 바꾸고 꽃, 가구 등으로 밝은 변화를 시도해라. 주변 환경을 밝혀 분위기를 refresh(전환) 시켜라.
2. 마케팅 예산을 현재 수준에서 20~50% 늘리고, 기존 마케팅 예산의 50%로는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시도해보라. 환자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마케팅 비용을 늘려서 과감한 시도를 할 필요가 있다.
3. 전 직원 워크샵을 통해 병원의 환자가 왜 줄어드는지에 대한 의견 수렴 워크샵을 진행해보라.
병원이 흥할때만 워크샵을 가는 것이 아니다. 직원들이 병원의 환자가 줄어드는 원인을 알고 있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직원들에게 자연스럽게 병원의 위기 사실을 공유할 수 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직원들에게 굳이 대안까지 요구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자유롭게 병원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대안은 경영자가 전문가와 함께 도출하는 것이 현명하다.
4. 홈페이지가 4~5년 이상 되었다면 당장 리뉴얼하라.
마케팅에서 온라인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또한 엄청난 속도로 디자인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다. 주변 병원들을 돌아보고, 소문난 유명한 병원들을 보아라. 홈페이지는 온라인상에서의 병원의 얼굴이다. 온라인 대행사를 과감히 교체하고 홈페이지의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퀄리티를 바꿔서 병원의 수준을 높여라.
5. 주변 병원의 가격과 서비스 수준을 당장 조사하라.
저가 마케팅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병원이 매일 생겨나고 폐업하는 요즘, 시장조사는 중요하다. 특히 우리병원이 주변 병원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책정으로 환자가 줄어드는 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 주변 5~10km이내 병원들의 가격을 조사해 경쟁사와 비교하였을 때, 최소한 업다운 15~20%선을 유지하는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 2~3달에 한번씩은 꾸준히 경쟁병원을 모니터링 할 것을 권고한다.
6.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라.
주1회, 1달 동안 환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초진고객, 기존고객의 만족도를 재점검 해야 한다. 환자가 줄어드는 이유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데이터가 될 수 있다. (물론 의미가 없을수도 있다.)
7. 의사들의 이미지는 곧 병원의 이미지, 좀 더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해 보라.
의사가 곧 병원의 브랜드이고 얼굴이다. 외모컨설팅을 받아서라도 좀 더 젊고, 쉬크하면서도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수염이 거뭇거뭇하게 있다거나, 코털이 삐죽 나와있는 의사에게 누가 진찰을 받고 싶겠는가? 혹시 지금 자신의 모습이 아닌지 지금 바로 거울로 확인해보라.
8. 진료실과 병원은 항상 잘 정리정돈 된 상태를 유지하라.
환자가 줄어드는 병원은 오래된 병원이고,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병원일 확률이 높다. 책상에 커피를 마시다 흘린 자국이 있지 않은지, 시들어 가는 화분, 꽃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아라. 책상에 환자와 관계없는 잡지와 신문 서적이 쌓여져 있지는 않은지, 먼지가 창틀에 자욱하고, 유리에 손자국이 많이 있지는 않은지, 소파커버는 위생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해보라. 이런 사소한 것들이 병원의 이미지를 결정짓는다. 책상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하고 정리정돈 해놓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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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충마 생각
문재인케어가 시작된 근례에 1차의료기관은 3차의료기관과 경쟁을 하게되고 지금도 하고 있는 중이다 그 결과가 환자의 감소가 점점 실감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더더욱 소아과 산부인과 같은 과목은 출산율 감소를 온몸으로 느끼면 하루 하루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지요 당분간 좋아질 가능성도 거의 없는 현실에서 환자가 들어드는 경우 가장 먼저해야하는 것은 병원 경영의 전략을 수립해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앞으로는 중간층의 1차의료기관은 점점 줄어들 것이며 규모의 경제를 위한 커다란 1차의료기관이 차별화와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며 그 외의 병원은 다운사이징 전략을 통한 규모의 축소로 비용 절감에 내몰리게 될 것입니다.
결국 손해는 누가 볼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