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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이해 Jul 21. 2021

기쁨이도 슬픔이도

©기이해 | Just give me a few hours.

슬픔이 옆에는 기쁨이가 있었지

너무 슬퍼서 걷지 못할 때에는

기쁨이가 슬픔이의 발을 질질 끌고서라도

목적지로 향했어


슬픔이가 절대 기쁨이로 변할 수는 없지만

서로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

기쁨이도 슬픔이도

세상에 함께 존재해야 하는 거였더라

©기이해




출처: 영화 인사이드 아웃



내 발목을 잡아 질질 끌고서라도 어떻게든 일으켜 세우려고 했던 거 알아. 곧 일어나 볼게.
근데 조금만 더 누워있음 안될까....?

I'm too sad to walk. Just give me a few 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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