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맘의 알차게 살아보겠다는 의지!
첫째 출산 후에 6개월 정도 요가를 했었다. 그러던 중 둘째 임신과 함께 나의 운동 생활은 잠시 접어두고 잊고 살아왔다. 최근 두 달 전 즘에 다시 요가를 시작해 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코로나 상황을 조금 지켜보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하는 생각에 등록을 했다. 마침 전에 다니던 센터가 지금의 집 근처에 오픈을 했었고 나는 망설임 없이 찾아갔다.
그렇게 요가를 시작한 지 벌써 세 달이 다 되어간다.
요가는 몸을 천천히 변화시키는 매력이 있다. 되지 않던 동작들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운동인 것 같다. 허리가 좀 더 숙여지고 펴지지 않았던 다리가 어느 날 갑자기 펴지는 순간 그 희열을 말할 수 없다!!
삼십 대가 넘어가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들었다. 나에게 꾸준한 운동은 요가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내일도 열심히 요가 수업을 가보려고 한다. 애 둘만 엄마는 하루하루 알차게 살아가려 오늘도 부단히 노력해 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