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오십일기

오십일기 48

유전자 파월~~

by 무네





딸은 아빠를 닮고

아들은 엄마를 닮는다는 말이 있다.

공부에는 무관심.

드라마와 마마무 덕후.

MSG 듬뿍 들어간 라면과 떡볶이 매니아.

밤 늦게 잠들고 해가 중천에 떴을때야 일어나는 잠뽀.

짙은 눈썹까지 아빠를 쏙 빼닮은 우리 딸.








IMG_1548.jpg





바디필로우에 다리 올리고 자는 모습과

똥고집까지 똑같은 부녀.

그런데

어느날

거울속에서 마주한

나의 "이마 깐" 모습은







IMG_1549.jpg










IMG_1547.jpg




어쩜 사각 이마도 똑같고

허리 긴 요롱이까지 이 엄마를 닮았니?

좋은 점만 닮아 나오지ㅠㅠ



남편 왈

"나의 좋은 점만 닮아 나왔잖아."







https://www.instagram.com/kikiki032980/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오십일기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