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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네 Jan 12. 2020

준비됐습니다. 따뜻한 브런치





써니 사이드 업의 달걀 프라이

바사삭 오동통하게 잘 구워진 바게트

  따뜻한 티를 우려낼 귀여운 티팟


맛난 브런치가 나왔다.


무네가 좋아하는 맛난 브런치가 나왔다.



 조물딱 조물딱 앙증맞은 모양을 만들고

먹음직스러운 색을 낸 뒤

전자레인지가 아닌 불가마에서 구워져 나왔다.


짜잔~

브런치 브로치!







바삭바삭하고 속은 퐁신퐁신한 바게트 한 조각.

건강 챙기라고 부드러운 계란 프라이.

잠시 쉬어가라고 티 한 모금.



졸리는 아침, 화장실 거울 앞에서 눈 비비는 이를 위해.

과한 업무시간과 꼴 보기 싫은 상사 때문에 사표를 던지고픈 이를 위해.

만원 지하철 유리창에 비친 지친 이를 위해.


토닥토닥 힘내라고 준비한

따뜻한 브런치이다.



바로 당신을 위한 브로치


무네랑 같이 하실래요?


브런치 브로치





https://www.instagram.com/kikiki03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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