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표현해주는 물건

풋풋하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

짧은 머리를 야무지게 묶은

20대의 그녀가 고른 물건은

 깊은 바다처럼 파란 에코백이었다.

앞으로

그녀의 가방은 무엇으로 채워질까?

그녀가 선택한 

가방이 그녀에게 메시지를 주고 있다.

“be real.

 not perfect”

완벽한 삶이 아니라

진정한 나의 삶을 살라고.

다른 사람을 위한 삶도 아니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도 아니다.

바로 내가

만족할 수 있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삶.

완벽하지 않아도

현재 살아가는 나의 삶은 아름답다.

 

즐겁게

행복하게

그냥

Be real.

이 가방을 고른 당신이야말로

올레디 퍼펙트 걸

무네도 이 가방을 갖고 있다.

몽글몽글 구름이 떠있는 듯한 하늘색 가방

나를 표현해주고

메시지를 주는 물건이 좋다

Be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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