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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공 Feb 09. 2023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어제는 오랫만에 점심 시간에 회사 4층에 있는 헬스실에 올라갔었다. 기존에 운동하고 있던 다른 동료가 먼저 가고, 우리 팀의 동생과 둘이서 운동을 했다. 하체도 하고, 턱걸이도 해보았다. 쉽지 않았다. 점심을 먹고 30분 정도 지나서 그런가 몸이 무거웠다. 아니면 점심 먹은지 얼마 안 지나서 몸이 무거울거라는 핑계일 수도 있었다.

헬스장 한 쪽에 줄넘기가 있었다. 줄넘기를 집어 들고 뛰기 시작했다. 오랫 동안 하지는 못했지만 하면 할 수록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확실히 유산소 운동을 해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점심 시간이라서 운동을 할 충분한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한정된 시간이 있기에 오히려 더 집중해서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뭐든지 그렇다. 우리는 항상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지만, 시간은 언제나 그대로 있다. 우리가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하느냐, 그 시간을 어떻게 밀도 있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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