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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공 Feb 23. 2023

평범한 아이를 공부의 신으로 만든 비법



            저자: 이상화          



   대한민국에서 사교육 없이 아이를 기른 배짱 두둑한 아빠. 두 아이가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 읽은 책은 무려 6만 여권에 달한다. 큰 아이를 가진 뒤 병석에 눕게 된 아내를 대신해 그야말로 자의 반, 타의 반 독박육아를 하게 된 아빠다.


 하지만 가난 때문에 사교육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는 가난을 자기 대에서 끊어야 한다는 굳은 결심으로 미국 상위 3%교육법을 실천하기에 이른다.


 저자 이상화는 오로지 괜찮은 부모가 되기로 결정했다. 공부 잘하는 아이를 바랐기에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성 바른 아이로 자라기 바라는 마음에 무작정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오로지 독서와 부모의 모범으로 지금의 진기록을 갖게 됐다.



2. 좋은 구절


   1) 육아의 힘이란 굳이 아이에게 무언가 넣으려고 하지 않고


   내가 괜찮은 부모가 되면 된다.


   그럼 아이는 괜찮은 아이와 성장한다.


   내가 괜찮지 않은 부모라면


   조금 더 괜찮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그것이 육아의 핵심이다.


   부모가 변하면 아이도 변한다.


   부모가 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부모의 역할은 충분하다.



   2)  부모의 건강한 삶을


    아이에게 보이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이는 그 모습을 따라 한다.


    마치 닮고 싶지 않던


    내 부모의 모습을 닮은 우리처럼 말이다



   3)  가정에 있는 한 명의 아버지는 밖에 있는 백 명의 스승보다 낫다.



   4)  주말에 잠깐 아이와 놀아준 거로


   아빠의 도리를 다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아빠는 엄마를 믿고 돈만 벌면 될 줄 알지만


   시간이 지나면 깨닫는다. 우리 집의 왕따는 '나'라는 사실을.





책을 읽고 느낀 생각: 저자는 사교육 없이 두 아들을 잘 키워 영재발굴단에도 출연을 했다.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특별한 영재가 아니었다. 오로지 아빠의 관심과 책육아로부터 시작되었다. 학원도, 영어유치원도 답이 아니었다. 답은 바로 아빠의 관심과 사랑이었다. 나도 괜찮은 부모가, 괜찮은 아빠가 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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