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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캐롯 Nov 05. 2020

육아는 산넘어 산

그럼에도 고갤들어보면 아름다운 풍경에 웃으며 넘게되리

공갈젖꼭지를 떼기위해 애착인형을 사주었다.

낮잠이건 밤잠이건 자기 전, 꼭 옆에 놓아주지만 아직 효과는 없다^^


지옥의 원더윅스가 2주동안 진행되고 있지만 감히 끝나가는듯 하다고 육아 입방정을 떨어본다.

아기가 2~3일전부터 악쓰며 우는게 줄었다.

내가 안보이거나 눈에서 멀어지면 무슨 지구멸망이라도하듯 넘어가게 울었는데 지금도 여전하지만 줄긴 했다.


게다가 밤잠들기직전 집이 떠나가라 우는것도 좀 나아졌다.


낮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경우 특히 우는 강도가 더 쎄고, 컨디션이 좋으면 울지 않고 밤잠에 든다.


이렇게 평화가 찾아오나 싶었지만

여전히 공갈 젖꼭지 떼기가 잘 되지않고, 거기에 이앓이까지 오는 듯 하다.

밤잠 자다가 수시로깨고 한두번씩 악쓰며 우는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애미도 통잠이 간절하다.


찌릿하게 아파오는 목을 부여잡고 오늘도 아기띠를 매고 애를 재운다.


부디 오늘은 깨지않고 푹 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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