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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캐롯 Nov 17. 2020

160일의 애미 일상

엄마의 피로누적이 늘었습니다


내복을 사기위해 간만에 외출복 입은날

여전히 밤에 한번씩 악을 쓰고 울고, 새벽에 뒤척이고 공갈을 찾기에 엄마는 여전히 좀비모드.

그래도 신생아때보단 훨 낫다.


그땐 거의 한두달을 하루 2~3시간 자던 시절..

정말 잠못자다 죽을수도 있겠구나 했던 시절..


어느새 컸다고 외출도 다하고, 제법 옹알옹알 떠들고 좋고 싫음이 분명해지셨다



자는거 분명 확인하고 수면기록까지 했는데 나갈려고하면 날 이렇게 쳐다보고 있다. 소오름.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미음을 시작해 직접 만들어 먹이고있다.

모유수유를 못해준 미안함에 이유식이라도 직접 해줄 생각이다.


반은 얼굴로 먹지만 다행히 잘 먹어주시구요.


촉감놀이도 시작했는데 미역촉감놀이를 제일 좋아했다.


쏘서도 타구요.

움직임이 많고 활동적인 장난감이 많아서인지 더 많이 졸려하고, 그만큼 잠투정도 늘었다.



이제 힙시트는 앞보기로.

징징거리는 아이달랠때는 힙시트와 아기띠만한게 없다.



근 한달만에 친정가는 길.

바구니카시트가 아닌 카시트 첨 타본날. 의젓하게 잘 앉아있다.



보행기도 다리가 잘 안닿지만 잘탄다.

누나가 제법 잘 놀아준다.


목이랑 어깨가 너무 아프다. 목디스크가 의심될 정도로 숙이면 찌릿찌릿하고 손도 너무 저리다. 한의원을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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