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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캐롯 Jan 21. 2021

낮잠전쟁 시작

엄마 꼭지 돌아버림

7개월 들어서고 낮잠 칼잠자면서 전쟁의 서막이 슬슬 보이더니 시작되었다. 낮잠전쟁.

졸려 죽길래 데리고 들어오면 깔깔거리고 장난치기 시작하더니 한시간을 안.잔.다.

잠과 잠 사이 텀이 3~4시간 인데도 눈비비고 난리인데 안잔다. 덕분에 난 화가 치밀어 꼭지가 돌아버릴지경.


거의 격일로 눈물을 쏟아내는것 같다. 누가? 내가^^



제발 자. 코 쑤시지말고.


졸려서 몸부림치다가도 나랑 눈마주치면 다시 하이텐션.



유모차 거부도 심해짐.

11월까지 잘탔었는데 갑자기? 모든게 다시 너무 힘들어지고 있다.



#뽀로로 다봤으니 어서 격렬히 놀아줘. 울기전에.



너무 힘들어 친정가면 노느라 또 안잔다.

개망^^ 낮에 잘 못자면 밤에도 못잘까하여 안아서라도 재우는데 내려놓으면 5분만에 깸 ^^



이러니 막수하고 뻗지 내새끼야

노는게 너무 재밌어 잠을 거부하는 현상이라는데 좋겠다 인생이 재밌어서.


덕분에 난 더 힘들고, 눈에 눈물 마를날이 없고..


힘들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든 육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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