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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캐롯 Feb 24. 2021

애 재우다 내가 죽겠다(8개월 아기 잠과의 전쟁)

엄마는 패잔병

육아황금기 글을 쓰고 하루지나자마자 황금기는 얼어죽을 다시 육아지옥의 서막이 올랐다



짜증도 늘었다^^

본인뜻대로 안되면 일단 승질부터 내고요


문제는 잠!!!!!!!!!

이 죽일놈의 잠!!!!!!


안잘거야...안..잘거야...잘거야....


차에서는 곧잘 자는데 요즘 차에서도 잘 안자기 시작.. ㄷㄷㄷ



요즘 아침잠 제외 후, 낮잠 2회 고정이다.

일어난지 3시간텀인데 그마저도 1회 패쓰할때가있다.


안자려는자와 재우려는자.

콧물까지 흘리며 울고불고하다가 저렇게 장난치며

드럽게 안.잔.다



결국 낮잠 1건너뛰고 낮잠 2 재울시간 다되어서야

온갖 성질다부리더니 분유먹고 기절.

트림이고 나발이고 나는 잘란다.


문제는 낮잠 1을 안잔날에 낮잠 2라도 길게 자지

1시간 30분자고 인나서 연장도 안되고, 온갖 짜증 다부림. 이시끼야.,


게다가 밤잠 재우기 헬이다. 매일 30분 이상 집이 떠나가라 운다....

그렇게 울고 통잠이라도 자면 말을 안해^^

새벽에 수시로 뒤척이고 징징거리고 깨면서 재우는것까지 힘드니 죽을 모드.



응 웃지마. 엄마 힘들어 뒤질거 같아^^

그래도 주말에 남편한테 애맡기고 잠깐의 시간을 가질수 있다. 이걸로 만족해야겠지..


24시간중 18시간을 애안고 있으며 내 시간 1도 없던 지난날을 기억해..


얼마만의 가진 브런치 타임이야ㅜㅜ



유모차 거부로 내 허리는 저세상 보냈지만

차라도 잘 타주니 다행.


그나저나 밤잠 지옥 언제끝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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