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캐롯 Mar 09. 2021

인생 첫 코감기

매운맛 육아 ing

유난히 밤새 뒤척이고 울었던 지난 날.

12시부터 3시까지 울고 자지 않은 아들.

안그래도 내멘탈 놓치기 경계선에 있던터라

왜이러는지 이유나 알자 싶어서 병원을 갔고, 뜬금없는 코감기 진단.


그래서 잠을 못잤나 싶었다.



코스트코며, 친척 누나 어린이집 등원 따라다닌게 문제였을까. 급 미안해지네ㅜㅜ


병원다녀온 날

미리 예약해둔 베이비카페 고고씽.

코로나로 단독대관으로 이루어지기에 친정식구들끼리 다녀왔다.



넘나 잘노는 우리 장꾸♡

이 날 베이비카페 다녀오고 우리 아들은 세상 잘 잤다.


코감기약이 잠이 오는 약이라 그런지 그날 밤 두달만에 잠투정 없이 잤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나도울고싶다.


감기약도 이겨내는 슈퍼찡찡이.

분명 졸린 감기약인데 낮잠도 안자고 밤잠도 안자겠다고 징징징. 울고 불고 난리 부르스.


하^^ 화딱지^^



이제 모자도 스스로 벗고, 짝짝꿍과 만세 그리고 잼잼 마스터인데 아직 밤잠은 신생아^^


1시간에 두세번이상 깨서 뒤척이고 징징거리는 아이 토닥인지도 3일째다.


죽겠다.


아무래도 함소아 한의원을 가봐야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애 재우다 내가 죽겠다(8개월 아기 잠과의 전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