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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say

바닷가 노동자 5일 차

by 김정현

2017년 8월 6일

바닷가 노동자 5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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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46 AM

일찍 일어나는 자만이 맛있는 아침을 먹을 수 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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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37 PM

우리가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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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39 PM

바다와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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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48 PM

말없이 가만히 있어도 예쁜 것들. 아, 그래서 예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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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51 PM

노을을 담는 시간







2017. 8. 7

8:50 PM





덧.

1) 오늘 일기는 사진과 한 줄의 문장으로 대체해야겠다. 좋은 사진이 많다. 음, 절대 귀찮아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2) 새벽에 함께 강태구와 이영훈을 들었다. 준규 형과 재휘를 보며 나 또한 이끌리듯 담배를 태웠다. 정말 별다른 도리가 없었다. 해서 생각이 참 많이 났지.

3) 오후에 모항 해수욕장에 다녀왔다. 발만 좀 다그고 금방 나왔다. 나는 왜 물놀이를 좋아하지 않는 걸까. 바다는 좋아하면서 말이다. 무엇 때문인지 문득 궁금해진다. 저처럼 물놀이를 싫어하시는 분들, 다들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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