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맥파이브루어리
내비 찍고 가다가 '이런 데 뭐가 있다는 거야..' 싶을 때쯤 맥파이브루어리가 나타난다.
견학도 할 수 있고 맥주도 마실 수 있다.
카운터에선 외국인이 주문받고 맥주를 따라준다. 쫄 거 없다. 한국말 되게 잘한다.
(문 닫을 때쯤 되니까 "주방 마감할 건데 더 시키실 거 있나요?" 하더라)
뭘 먹어야 될지 모르겠다면 엠버에일을 추천한다. 맥주의 신맛이나 꽃향기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무난한 맥주다. 맥파이의 스페셜 맥주는 정말 스페셜 한 맛이니 각오하고 주문하길.
평일에 가서 브루어리 문이 닫혔다면 탑동점에 가면 된다.
제주 갈 일이 없다면 서울 홍대점, 이태원점에 가면 된다. (서울 사는 나도 아직 안 가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