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헛,

by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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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맞춰 찾아온 몸살은 무기력을 선물했고,

급기야 외로움을 동반하다 헛헛함이 되었다.


혼자 빈 방에 앉아 무엇으로 채워야 하느냐

내가 나에게 묻는데 입을 떼어 답할 수 없다.


왜 사는지도 모르면서 시간은 참 잘 간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나는 참 잘 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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