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끝내야만 했다.

by 김봉근
빗방울.JPG

"하루를 끝내야만 했다."


어떻게든 끝내야만 하는 하루를 가진 사람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생각하다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긴 하루를 끝내는 것뿐이라는 걸 알았을 때. 나는 울었다. 결국 내 이야기였고, 그 유일한 일을 참 잘 하고 있었다.

매거진의 이전글98점 만점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