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닮은 사람이고 싶다
바다,
맑은 유리 창 하나 사이에 두고, 바다 그리고 나
막 나온 커피에서 바다 향기가 났다
뜨거운 태양도 고스란히 품는 바다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바다
한없이 넓고 풍요로우면서도, 칼끝 같은 매서움을 품고 있는 바다
바다 같은 사람이고 싶다
천천히, 그러나 느리지 않은
바르고 곧은, 그러나 날카롭지 않은
뜨겁고 열정적인, 그러나 언제나 여유를 잊지 않는
문장을 읽고, 순간을 찍고, 생각을 쓰며, 삶을 살아내는 보통 청년의 일상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