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26] 오늘도, 소소한 기적 속에서

by 수노아

얼마 전 신문을 넘기다가 ‘기적의 법칙’이라는 짧은 글을 읽었어요.


프랑스의 어느 큰 도시에서, 한 수학 교수가 같은 아이를 두 번이나 우연히 마주쳤다는 이야기였죠.
그 확률은 수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희박한 일이었다고 해요.

그 글을 읽고 난 후,
문득 제 일상이 떠올랐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고, 미소 지을 수 있는 것,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
그리고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 반가운 얼굴들과의 짧은 인사 한마디까지…

어쩌면 이 모든 순간들은
그저 스쳐 지나갈 평범한 일이 아닌,
작고 소중한 ‘기적’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조금 느리게 때론 빠르게 흐르기도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소소한 기적’들에 더 깊이 감사하게 됩니다.

오늘도 저는
따뜻한 햇살 한 줌,
둥글게 웃는 인사 하나,
그리고 마음으로 끓여낸 밥 한 공기 속의 평화를 안고
조금은 느리지만 나만의 속도로 하루를 채워갑니다.

당신의 하루도,
기적처럼 따뜻하게 흐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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