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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규 Jul 22. 2022

끌어당김의 법칙을 아시나요?

스카이캐슬 밖의 이야기 

2006년, 초등학교 6학년,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은 '시크릿'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다.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지 상상해보았다.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그렇게 나는 내가 되고 싶고, 하고 싶은 일들을 10가지 적었다. 

그리고 15년 후, 나는 그 리스트에 있는 모든 것을 이뤘다. 


 사람은 아는 만큼의 세상을 보는 것 같다. 한 인간에게 세상은 너무나도 넓은데, 우리는 각자의 세계에 갇힌 채 좁은 시선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꿈이 없는 친구들이 너무 안타깝다. 서울대는 갔는데 하고 싶은 것이 없다고 한다. 다행히 나는 2006년 저 영상을 볼 수 있었기에, 지금도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다. 아쉬운 것은 초등학교 6학년의 눈으로는 나의 현재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좀 더 큰 꿈을 저당 시에 적었다면, 나는 지금 더 큰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나도 새로운 10년을 위해 내 꿈을 다시 적었다. 당신에게도 내 이야기를 통해 꿈을 꾸는 법, 그리고 이루는 법을 이야기해보자 한다. 


 어린아이가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적었다. 20년 후, 이 아이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꿈을 기억이나 할까? 대부분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타인으로부터 주입받은 생각을 나의 생각이라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것이 본인의 꿈이 아니었을 수도 있고, 커가면서 수없이 당할 수 있는 비웃음과 사회적인 인식으로 인해 본인도 모르게 그 꿈이 뇌 속에서 지워졌을 수도 있다. 


꿈을 현실화시키는 것에는 사람들의 비웃음이 따라올 수 있다. 나 역시 그랬다. 부모님도 안된다고 말했고, 담임선생님은 "네가 할 수 있으면 나도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학원 시험에서 꼴찌를 해서 내 이름이 건물에 도배가 될 때, 고3 시절 수시로 합격한 대학에서 최저등급을 못 맞추어 떨어질 때에도, 정말 온 세상이 부정해도 나는 내가 될 것이라고 간절하게 믿었다. 결국 나는 믿음의 강도 차이라고 생각한다. 이겨내면, 할 수 있다. 이제 나를 의사가 아니라고 보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바꿀 수 있다. 


내 어린 시절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나는 절대 쉽게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다. 


#책과강연 #의사가되려고요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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