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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mbbi Dec 17. 2017

밀가루에게

이별이 어디 쉽나요

밀가루야. 이제 너를 떠나보내야 할 것 같아...

나 많이 힘들테지만 조금씩 너를 잊어볼게.

그래도 이것만은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

내 세상은 온통 너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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