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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담담 Jan 02. 2019

자주 놀러와!

2018.12.11 @세희네집

세희네 외할머니께 ‘나그네 그렇게 사는거 아니야...’라는 말을 들은 후 본의아니게 세희네 집을 한동안 안갔다. 못갔다고 해야하나. 그러다 정말 오랜만에 세희네 집에 갔더니 친할머니께서 직접 내게 오시면서까지 나를 반겨주셨다.

어차피 외할머니는 기억 못하신다며, 자주 놀러오라고 하셨다. 세희말로는 평소에도 그 친구 왜 안오냐며 종종 물어보시곤 했단다. 또 할머니께서 챙겨주시는 세희 친구는 없었다고 한다. 뭔가 가슴 한켠에서 감동이 흡.... 자주 자주 세희네 집에 놀러가야겠다. 그리고 정말 오랫동안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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