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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외구지영불방기(無所畏懼之永不放棄, 2025)

무소외구(無所畏懼) 2탄

by 김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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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횟수 : 38회

감독 : 谭嘉言

여주 : 热依扎, 啜妮, 沈羽洁

남주 : 王阳


내가 이거 2탄이 나올 거라고 했잖아! (https://brunch.co.kr/@kimdonghae/67 참조) 2탄도 1탄만큼 재밌다.


이 드라마의 1탄, 무소외구(無所畏懼)가 끝날 때, 속편에서는 로잉즈(羅英子), 치어우화(邱華), 시아슈(夏舒), 이 세 여자가 양청(良誠) 변호사 사무실로부터 독립해 나와서 자신들의 사무실을 열고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암시가 보였었는데, 역시나 그랬다.

속편에서는 몇 개의 법률적 사건을 다루면서, 로잉즈(羅英子)가 자신의 은사를 함정으로 몰아간 사건의 진실을 쫒는 과정이 처음과 끝을 관통하고 있다. 로잉즈(羅英子)의 은사 메이따량(梅大梁)은 원래 양청(良誠) 변호사 사무실을 설립한 자로, 자기 제자들을 고용해 이 사무실을 운영해가고 있었다. 그러나, 변호사로의 발전이 가장 빛을 발했던 시점에, 한 사건을 변호하는 과정에서 의뢰인이 법정에서 진실을 뒤집음으로써, 이 전의 진술이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한 것으로 되면서 변호사 자격증을 박탈당하고, 자신이 세운 변호사 사무실에서도 쫓겨나게 된다.

또 하나의 스토리 라인은 역시 로잉즈(羅英子)와 천슈어(陳碩)의 러브라인이겠다. 2탄에서는 로잉즈(羅英子)가 천슈어陳碩(陳碩)의 애정공세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키스신도 여러 번 나온다. 나는 그들의 키스신이 어색해서 죽을 것 같긴 했지만.... 연기가 어색했다가 아니라, 나이 지긋한 배우들의 키스신은 그냥 좀 불편한 감이 들어설. 나는 둘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더 재미있었다.


로잉즈가 변호사 사무실에서 쫓겨나던 날, 천슈어는 로잉즈에게 애정공새하기 편하자고 양청 변호사 사무실로 직장을 옮겨온다. 그래서 이들은 또 매 사건에서 대립 변호사로 만나게 된다.


결국, 로잉즈는 자신의 은사를 함정에 빠트린 범인을 찾아내는데.... 범인은 누구였을까?

메이따량(梅大梁)의 모든 제자들이었다.

법조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메이따량(梅大梁)의 한마디가 어느 제자가 변호사계에서 살아남나 못 살아남나를 좌지우지했기 때문에, 제자들은 메이따량(梅大梁)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할 수밖에 없었고, 그런 불만이 쌓여 어느 날 기회가 왔을 때, 모두가 딱 한 마디씩 거들어서 의뢰인의 생각을 바꿔 법정에서 반대진술을 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3탄이 또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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