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ogan Dec 20. 2022

당신의 겸손이 성공을 만드는 열쇠다.

롭 무어의 머니

내 계획이 존재 하는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아마 다들 들어봤을걸?



이 말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만 생각보다 실천하는 사람은 적다.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돌파해나가는 삶이 얼마나 재밌는지를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생각하는 대로 삶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해 보지 못하면 평생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그 삶이 나를 여기까지 인도했노라 자위하면서 말이다. 



아니다, 틀렸다. 



사람의 가치와 능력은 무한하다. 대 제국을 세운 알렉산더 대왕도,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도, 당신 주변에 가장 친한 친구도, 그리고 나조차도 시작은 모두 똑같은 "응애"의 외침이었다. 같은 아기였고 사람이었지만 살아가는 삶이 확연하게 다른 것이다. 



주변의 환경과 사회가 사람의 기본적인 자질과 방향을 결정한다고 해도 그 고정적인 울타리를 깨버리고 색다르고 놀라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예시는 구글에 검색해 보면 수두룩하다. 



남달랐던 이들의 삶은 세상과 시간과 환경의 흐름에 순종하지 않았다는 공통적인 차별점이 있다. 이 차별점에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순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변의 환경과 타인의 의견에 순종하는 것은 방향을 어디에 잡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사람을 얻고 그 이상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냐, 혹은 눈앞에 보이는 이득을 위해 고개를 숙이는 것이냐. 주체성을 가지고 내가 내 시간과 계획을 통제하며 삶을 유연하고 정갈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분명 한 번의 고개 숙임과 따라감이 그 이후에 큰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이조차 "계획"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계획하는 인생은 거창하지 않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오늘 밤에 잠이 드는 시간. 내가 하루에 책을 20분 읽겠다. 이와 같은 작은 계획들이 모여서 결국에는 큰 계획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휘둘리는 삶은 이제 그만. 당신의 계획으로 당신의 삶을 정복하라. 




인내,각성,겸손


위에서 말하는 것을 한 단어 식으로 정리해 보면 이런 의미이지 않을까 싶다. 



사업이라는 것의 필수 덕목은 인내다. 참아 내는 것이다. 요즘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경제 흐름을 보면 당연히 그다음의 성장이 있을진대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있는가 없는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버텨야 한다면 또 어떻게 버텨가야 하는가. 이런 다양한 방면들을 생각하면서 결국 끝내는 참아 내는 것이다. 



물질적인 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각성이다.



눈앞의 큰돈이 들이닥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어디 쉬운가?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면 더 큰돈이 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바라보는 혜안이 필요하다. 그 돈에 의해 관계가 무너지지 않으며 동시에 더 견고한 관계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말이다. 만약 내가 큰돈이 없다고 할지라도 마음의 부를 쌓아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 모든 과정이 모였을 때야 비로소 온전한 부의 각성이 될 것이다. 



마지막은 겸손이다. 

꼰대, 꼰대 하는데, 꼰대가 된다는 건 사실 겸손을 잃었다는 것과 다름없다. 상대가 아무리 내 기준에서 어이없는 말이나 행동을 하더라도 일단은 이해해 보려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 경험해 보지 못해서 모른다고? 나는 겸손이라는 것이 필요가 없는 군대라는 조직에서 10년을 견뎠다. 거기에서도 단 한 번도 이 마음을 잊어본 적이 없다. 물론 친한 동료들에게 하소연은 많이 했지만 최대한 상대방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다. 



결국은 내가 겸손하냐, 하지 못하냐의 차이가 모든 것을 바꾼다. 



VVKIK를 기억하자. 



비전과 가치가 우선이다. 

세상은 말한다. 비전과 가치가 우선인 회사는 필히 망할 수밖에 없다고. 쥐뿔 아무것도 없는 주제에 이상만 좇고 있다고 말이다. 동의한다. 너무 동의한다. 하지만 이상이 없는 기업에게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돈, 돈, 돈만 외친다면 마약을 팔아서 기업을 세우고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서 무리하게 자금을 당겨 회사를 차려도 문제없는 것 아닌가? 



뿐만 아니라 이 비전과 가치가 오직 돈에만 귀결되어 있다면 조직의 결속력 또한 돈에 묶여 금방 흐지부지되어버린다. 생각해 보라. 당신과 함께하는 유능한 직원 혹은 동료가 있다고 치자. 그의 유능함을 누군가 알아보고 당신이 제안할 수 없는 금액의 연봉으로 그와 계약을 요구한다. 당신과 그의 관계가 돈으로만 묶여 있었다면 그가 당신을 떠나지 않을 이유는 무엇인가? 



1인 기업으로 혼자서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하긴, 아니다.이조차도 위험하다. 사업이라는 건 결국 혼자일 수는 없다. 주변의 누군가가 항상 곁에서 연결하고 이어준다. 그 과정에서 기업이 가진 비전과 가치가 남들이 들었을 때도 이해하고 수긍하며 돕고 함께 하고 싶지 않다면 돈 역시 결국 당신을 떠날 것이다. 



그러니 VV 먼저. 그러나 VV에서 끝나면 진짜 헛된 이상. 꿈, 몽상이 될 수 있으니 그다음 KIK 역시 내실 있게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 달려보라. 그렇다면 당신의 미래에는 분명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얻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