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_ 이별공감2
짧았던 그녀와의 첫 사랑, 두 달 만에 그녀와의 첫 사랑이 끝났습니다.
헤어지고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왜 그녀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는지.
왜 우리는 서로 더 사랑할 수 없었는지.
무려 1년을 고민했습니다.
생각보다 그 시간을 견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제 사랑이 부족했다고, 제 사랑이 이기적이었다고.
그녀에게 다시 연락했습니다.
다시 만나고 싶다고, 다시 사랑하고 싶다고.
1년 만에 다시 만난 그날.
그녀는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저를 보고 웃어줬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담담한 표정으로 돌아선 그녀의 뒷모습.
1년 전 제가 그녀에게 보여줬던 그 뒷모습.
그녀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그날 저도 담담한척 돌아섰지만 많이도 아팠습니다. 많이도 울었습니다.
한 번의 이별을 겪었기에 두 번의 이별은 겪고 싶지 않았습니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또 제 사랑이 부족했나봅니다. 또 제 사랑이 이기적이었나 봅니다.
그녀가 제게 두 번째 이별을 말합니다.
첫 번째 이별 때 제가 그랬던 것처럼.
그녀는 꾀 단호하고 꾀 차갑습니다.
베개에 머리만대면 잠들 던 제가, 밤새 한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여자 때문에 우는 건 미련하다고 생각했던 제가, 1년 치 눈물을 다 쏟았습니다.
이젠 다시 잡을 수도 없는 나의 그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