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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의 브랜딩 Nov 05. 2022

자기객관화는 시장에 내놓아보면 안다(feat.메타인지)

마케팅 

사람들은 때로 자신을 너무 비하하거나 너무 과대평가 한다. 자신의 제품, 작품, 실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면접, 사업, 취직, 공모전, 알바, 조회수, 구매율, 매출, 순이익 등등_사기를 치는 수준이 아니라면, 진리/비진리의 절대가치의 영역이 아니라면_ 시장(혹은 대중)의 상황에 놓였을 때가 팩트체크라고 보면 된다. 


-먹히는지

-안먹히는지


바로 알게 되기 때문이다.


외부의 평가가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먹혔다면 왜인지

-안먹혔다면 왜인지


이에 대한 객관적인 이유들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술가로 평생 마이웨이 누리겠다, 나는 표현/행위 그 자체가 목적이다! 혹은 적은 매니아층으로도 충분하다면 상관없다. 모든 가치의 목적이 동일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정말 대중성 자체만이 약한것이고, 색깔이 분명하다면 오히려 타겟이 확실하단 점에서 자신의 강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

-대중에게 나의 강점을 어필하고

-대중이 원하고 필요로하는 소통을 해야하고

-대중을 통해 매출이 연결 되야하고

-대중과 연결해서 꼭 해내야 하는 성과적 목표가 있다면


시장에 내놓는게 제일 빠르다. 되고 안되고의 이유를 하나씩 체크하면서 보완해나가면 된다.


결론1

-어떤 것을 시작하고 있다면-반드시 되는 이유와 안되는 이유를 체크/보완해갈것  


주의할 점은, 시장에 내놓는 무언가를 자신의 존재 가치로 착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잘되든 말든 사람의 존재가치와는 전혀 상관없다. 오히려 그 프로젝트를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 실력 그 자체로 객관화해서 볼 필요가 있다. 


사업/예술/투자/취직/판매/컨텐츠/부업/시험 등_모두 마찬가지다. 시장에서 간접체험 해보면 감이 온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무한한 상상은 할 수 있다. 꿈 또한 커도 된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상황을 보는 눈은 냉철해야 한다.


자신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을 수록 스스로를 파악하는 메타인지는 더 분명해지고, 더 분명해지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을 확실히 보완하는 정확도도 높아진다. 


결과와 과정은 나 자신이 아니다. 그때 느끼는 감정도 사람들의 평가도 나 자신이 아니다. 이게 확실하게 구분될 때 시작도 쉽고, 보완도 쉽다. 그렇게 해나가면서 매 순간 가장 좋은 것들로 만들어 채워나가면 그걸로 끝이다. 


simple is best.


결론2

-진행하는 것과 자신의 존재가치는 구분할 것

-그래야 더 객관적으로 상황/실력 파악을 할 수 있음


#엄마의브랜딩 #브랜딩 #마케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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