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람들은 때로 자신을 너무 비하하거나 너무 과대평가 한다. 자신의 제품, 작품, 실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면접, 사업, 취직, 공모전, 알바, 조회수, 구매율, 매출, 순이익 등등_사기를 치는 수준이 아니라면, 진리/비진리의 절대가치의 영역이 아니라면_ 시장(혹은 대중)의 상황에 놓였을 때가 팩트체크라고 보면 된다.
-먹히는지
-안먹히는지
바로 알게 되기 때문이다.
외부의 평가가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먹혔다면 왜인지
-안먹혔다면 왜인지
이에 대한 객관적인 이유들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술가로 평생 마이웨이 누리겠다, 나는 표현/행위 그 자체가 목적이다! 혹은 적은 매니아층으로도 충분하다면 상관없다. 모든 가치의 목적이 동일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정말 대중성 자체만이 약한것이고, 색깔이 분명하다면 오히려 타겟이 확실하단 점에서 자신의 강점이 될 수도 있다.)
-대중에게 나의 강점을 어필하고
-대중이 원하고 필요로하는 소통을 해야하고
-대중을 통해 매출이 연결 되야하고
-대중과 연결해서 꼭 해내야 하는 성과적 목표가 있다면
시장에 내놓는게 제일 빠르다. 되고 안되고의 이유를 하나씩 체크하면서 보완해나가면 된다.
-어떤 것을 시작하고 있다면-반드시 되는 이유와 안되는 이유를 체크/보완해갈것
주의할 점은, 시장에 내놓는 무언가를 자신의 존재 가치로 착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잘되든 말든 사람의 존재가치와는 전혀 상관없다. 오히려 그 프로젝트를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 실력 그 자체로 객관화해서 볼 필요가 있다.
사업/예술/투자/취직/판매/컨텐츠/부업/시험 등_모두 마찬가지다. 시장에서 간접체험 해보면 감이 온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무한한 상상은 할 수 있다. 꿈 또한 커도 된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상황을 보는 눈은 냉철해야 한다.
자신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을 수록 스스로를 파악하는 메타인지는 더 분명해지고, 더 분명해지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을 확실히 보완하는 정확도도 높아진다.
결과와 과정은 나 자신이 아니다. 그때 느끼는 감정도 사람들의 평가도 나 자신이 아니다. 이게 확실하게 구분될 때 시작도 쉽고, 보완도 쉽다. 그렇게 해나가면서 매 순간 가장 좋은 것들로 만들어 채워나가면 그걸로 끝이다.
simple is best.
-진행하는 것과 자신의 존재가치는 구분할 것
-그래야 더 객관적으로 상황/실력 파악을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