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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의 브랜딩 Nov 23. 2022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들

(feat.마인드 컨트롤)

스트레스 받거나 힘들 때, 번아웃 되거나 리셋 마인드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다.


1)환경을 바꾼다: 대청소하기

나는 공간이 주는 분위기의 힘을 믿는다. 리마인딩이나 충전이 필요하다면 공간 분위기를 먼저 바꿔버린다. 버릴까 말까 망설이던 물건들과 쓰레기들, 옷정리 등 한번 싹 집을 뒤집어 버린다.


깨끗하게 정리된 공간에서 리프레쉬되는 분위기를 느낀다. 내 주변의 공간이 바뀌었다. 집이 깨끗하게 정돈된 것을 보면 일단 마음이 차분해진다. 다음 스텝으로 해야할 것들로 포커스를 맞출 수 있게 된다. 일단, 기분도 매우 좋아진다.


2)자세를 바꾼다: 느린호흡과 바른자세

그곳이 집이 아니라면, 나는 서있든 앉아있든 그 상황에서 자세를 바꾼다. 앉아있다면 완전 허리와 어깨를 펴고 바른 자세로 앉는다. 그리고 천천히 호흡을 한다.


몸의 자세와 호흡을 바꾸어 불안해하는 뇌를 다독여준다. 불안이 사라지고 차분한 마음이 된다. 또한, 바른 자세의 바디에 맞는 생각들을 할 준비가 된 것만 같다. 느리게 뱉는 호흡을 통해,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달렸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3)내일 죽는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인생의 데드라인

내일 죽는다고 생각을 해본다. 그러면 나는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일이 죽음 앞에서도 스트레스를 받게 할 만한 요소인가, 아니면 코딱지처럼 아무것도 아니지만, 현재 상황에서 처리해야할 요소일 뿐인가. 상황을 한 걸음 뒤에서 보게 된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본다. 원하는 것, 해야하는 것을 탑으로 잡고 하나씩 계단으로 내려온다. 그 다음 해야할 일들은 1,2,3..순서이구나. 정리를 한다. 많이 가진 않고 3단계 정도까지만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다.


집에가면 깨끗한 공간이 기다리고 있고, 나는 바른 자세를 하고 있는 차분해진 상황이며, 건강한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앞으로 나갈 상태의 마음이 된다.

이 정도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무 힘이 없을때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좋아하는 바디로션을 바른 뒤 푹-잔다. 그리고 일어나 고기,치즈,커피_3조합의 충전재를 섭취하고 충전시킨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먹으면 효과는 2배가 된다. 좋은 공간이 주는 힘이 있다. 그리고 다시 1번으로 돌아가 집청소부터 시작한다.

결론

힘들고 넘어질 순 있다. 하지만 그 순간 아주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면 된다. 그거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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