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편지 쓰기 좋은 계절
정보통신 기술에 발전으로 편해졌다지만
아날로그 감성이 못 따라오는 때가 있다.
10월에 가을
시골 우체부 아저씨가 동네에 편지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니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었고
어떤 문장을 쓸까 고민하며
가슴이 두근 거리는 일들도 있었지 하며 생각했다,
메신저의 발달로 점차 사라져 갔지만
추억은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다.
오늘새벽 눈을 떴을 때
창문을 여니 서늘한 공기가 얼굴을 스쳤고
나는 펜을 들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며
내가 쓴 문장은 응원의 문장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전해주고 싶었다.
비록 짧고 글씨는 삐뚤빼뚤이지만 정성을 담아
적어 내려가보았다.
쓰고 나니 기분 좋은 느낌
앞으로도 계속 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