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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삶

수확의 계절

by 김규철

농부들에 바쁜 움직임 속에

벼들이 수확된다.

지푸라기는 소들에 먹이가 되고

작물을 심고 키우며 자연재해와도 싸워야 했던 시간들 이제는

땀방울과 열정만이 논에 남았다,


기계가 지나간 자리 쪼그리고 앉아 텅 빈 논을 바라보는 농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곧 겨울이 오면 잠시 쉬어 가겠지만

이것은 숨 고르기 일뿐

또다시 일상이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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