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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규철 May 19. 2024

부평깡통시장

시장구경

지하철을 타고 자갈치 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돌아 을 따라 올라가면 깡통시장을 만납니다.

1876년 강화도조약에 의한 개항 이후 일본인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시가지가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과거부터 작은 규모로 운영되고 있던 시장은

일본인들이 장을 보기 시작하여 일한시장으로 상설 시장이 계설 되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해방이 되면서 부평 시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미군부대에서 나온 물건을 취급하면서 규모가 커졌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입구부터 넓고 큰 시장의 모습에 시선을 머물게 했습니다,


영업 전이지만  손님 맞을 준비로  바쁘게 상인분들이 움직이시고


부산의 대표 먹거리 어묵부터

반찬 채소 과일

물건도 다양했습니다.

글을 쓰는 사이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했고 활기로 가득 찬 시장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으며  구경을 했니다.

투어를 마치고 바다 보러 가는 길

햇살은 따가웠지만 바닷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식혀주었습니다,


잔잔한 파도 위로  통통배가 선착장으로 들어오고

물결이 반짝였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며 물멍을 하고

여행에 아쉬움을 달래었습니다,


기차를 타러 가면서  촉박한 기차 시간에 뛰기도 하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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