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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규철
Jun 23. 2024
김밥
어촌마을 산책
동글동글 김밥
단무지 햄 오이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
있
다,
아삭아삭 식감이 살아있고 정성이 가득 담겨
한입 먹으
면 또 먹고 싶고 자꾸 손이
멈
추지 않는다.
하늘은 먹구름이 끼었지만 도시락을 들고
야외로 나와 테이블을 펼쳐
바다를 보며 먹으니 눈이 즐겁다.
김밥을 다 먹고 산책의 시간
익숙한 집 앞 공원을 벗어나
길을 따라 걸으며
파도치는 소리도 듣고 바람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반대편 어촌 마을에 와있었다,
배들이 정박해 있는
고요한 마을
낚시하는 사람 바닷물에 발 담그는 아이 모두 웃음꽃이 피었다.
바닷속 작은 물고기는 헤엄치고 햇빛은 쨍쨍
주말의 시간은 빨리 간다는데 지금만큼은 느리게 흘러 많은 풍경을 보게 한다.
맛있는 김밥을 먹으며 주말을 알차게 보내고
생각나는 이야기를 적으며 그 감정을 다시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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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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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살며 여행 일기를 써가며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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