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도착을 했다.
오랜만이지만 몸이 기억하는 것인지
사람들과 뒤섞여 계단을 올랐다.
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출구를 나오면 버스환승센터가 있고 커피숍이 줄지어있으며
목적지를 향해 버스를 타고 가며 보는 창밖 풍경은 한 정거장 지날 때마다 달라졌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지하철에 타니 모두의 시선이 휴대폰에 있다,
환승역도 길고 노선도 많은데
건물도 높은 서울
대중교통 발달이 잘되어있고
대도시 안에서 순응하며 각자의 일터에서 잘 살아내는 중이다.
이틀 중 하루에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저녁이 되어도 불이 꺼지지 않고 열기가 식지 않는 곳
나도 오늘만큼은 도시 탐방을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