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일정으로 서울에 왔지만
숙소를 잡지 않았다.
현지에서 직접 부딪쳐서 얻는 것이 습관화되어서
하루일정을 마무리하고 찾기로 했다,
저녁이 되어서야 숙소를 검색하다
추천을 받아 찜질방을 오게 되었다,
입구를 찾아 돌아오긴 했지만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신세계가 펼쳐졌다.
몇 년 만에 온 찜질방은 쾌적한 환경에 열쇠 하나로 모든 게 해결되고 만화책도 많았다.
사람들은 잠을 자기보다 담소도 나누고 활동적인 생활을 하고 식사도 하고 있었다,
나의 사고방식을 바꿔놓은 신선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나도 즐기고 있었다,
신문물에 경험으로 놀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