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트지도 않은 새벽
일찍 눈이 떠졌다,
아침 공기마저 쌀쌀해서 거실은 추웠고
가만히 있기보다 운동을 해야겠단 생각에
밖으로 나왔다,
자주 걷기 운동을 했지만 오늘은 러닝을 해보기로 결심하고 준비운동 후 뛰기 시작했다.
바람을 가르며 상쾌하게 시작하니 기분이 좋았고 풍경도 예뻤다.
숨이 턱끝까지 찰 때쯤 산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올랐고
물소리가 시원하게 맞이해 주었다,
풀숲 꽃들은 흔들거리며 춤을 추고 구름 모양이 자유자재로 바뀌었다.
환절기 건강도 챙기며 움츠려 있지 말고 몸에 열을 발산시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루에 시간이 길어졌으니 그만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지금 순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