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통수단

버스

by 김규철

서울에서 직장을 구하고 오로지 지하철만 타고 다닐줄만알았다. 모든 것이 두려운 나에게는 다른 생각은 없었다. 길을 익히고 낮선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하철이나에 유일한 교통 수단이자 퇴근길 발이되어주었다. 그러다 어느정도 익숙해질때쯤 답답함을 느꼈다. 왜이럴까 생각하다가 매일 타는 지하철이 햇빛한줄기 보지못하고 어두운 땅굴만 지나다녀서 그랬나보다. . 그리고 지하철 내부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 더욱더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지하철을 타면 밖같 풍경은 고사하고 사람들의 시선은 휴대폰에 고정하고 말한마디 없었다. 당연한듯 하지만 이런 적막감은 싫었다. 그래서 지하철말고 집근처로 가는 버스가 있나 찾아보다가 딱 한대 가는버스 노선을 찾았다. 지하철 보단 느리지만 다른느낌을 줄듯했다. 그리고 퇴근길 버스를 탔다. 버스에 오르자 창밖으로 비쳐지는 풍경들이 멋있었다. 지하철과는 전혀 느낌이 달랐다. 지하철은 목적지 안내 멘트만 나오고 타고 내리는 모습만 보는데 반면 버스는 라디오도 나오고 의자에 앉아 밝은 도시의 모습들을 볼수있었다. 나는 점점 버스의 매력에 매료되어 가고 있었다. 그래서 쉬는 날에도 종종 버스타고 서울시내 구경을 했다. 이렇게 하나둘 서울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내자신이 뿌듯했다. 이제는 가급적 버스를 이용해서 목적지를 찿아 가도록 해보아야겠다.

매거진의 이전글낙동강 하구 길 을 걷다